이날 행사에는 가전 및 건재 등 주요 고객사와 원부자재 공급사, 건설 시공사가 참석했으며, 특히 준공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포항지역 주요 인사도 함께 했다.
이번 준공식은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하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실천하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근지역 어르신들께는 사진과 같이 선명하면서도 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스틸 장수사진(PosART:포스아트제품)을 전달했고, 행사를 간소화해 절약한 비용으로 포항시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장 및 연탄 등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포스코강판이 생산하는 다양한 컬러제품으로 꾸며진 쇼룸과 포항지역을 방문하는 장애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열린 화장실을 오픈했으며, 주요 도로에도 이를 알리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장 신설을 추진하면서 포스코강판은 작년 7월 포항시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신규직원 65명 채용과 연인원 33,000여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이번에 준공된 4컬러공장은 강건재 시장수요에 대응하고, 고급 컬러강판의 수요대응을 위한 것으로 연산 6만톤 규모이다.
특히, 4컬러공장에서는 4-Coating(코팅) 4-Baking(건조) 공정을 통해 6개 색상이 조합된 프린트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연에 가까운 색상과 나무를 만졌을 때 느낄 수 있는 질감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게 돼 향후 고급 건축재와 가전재 등에 널리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보다 넓은 폭(1,600mm)과 두꺼운 두께(3.0T)의 컬러제품 생산이 가능해 성형가공 후 도장하던 공정을 간소화함으로써 대형 오피스건물 패널, 가드레일, 토목용 파형강관 등에서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UV(Ultra-Violet: 자외선) 경화제품은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 도료를 사용함으로써 친 환경적이고, 선영성과 광택이 뛰어나 프리미엄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실내장식용 건축자재로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 또한 “이번 4컬러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고급 건자재 시장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포스코강판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컬러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포항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강판은 4컬러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국내 2개 용융도금공장과 4개의 컬러강판공장, 미얀마 컬러공장에서 연간 100만톤의 도금/컬러 철강재를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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