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지역안전도가 한 해 만에 6계단 수직 상승했다.
천안시는 올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8등급에 머물렀던 지난해에 비해 6단계나 올랐다.
지역안전도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이 매년 지역안전도 진단을 실시해 발표한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재난발생가능성과 재해취약요인을 나타내는 재해위험요인과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능력을 나타내는 예방대책추진능력, 구조적인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예방시설정비 등 3가지분야 55개 지표를 고려해 1등급에서 10등급으로 평가한다.
시는 그동안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정비함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심해용 시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안전도 상승은 자연재해에 대해 철저히 대비, 시민의 안전이 강화되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천안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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