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제53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디자인과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29일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번 전람회에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5점이 ‘위너’를, 3점이 본상을 수상하는 등 총 9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황의정(4년) 학생의 ‘Ⅳ KID - 타고 다닐 수 있는 유아용 링거대’는 기존의 어른용 링거대를 어린이용으로 개선하고 의료기기를 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디자인으로 가치혁신성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어 임재이(4년) 학생의 환자를 들지 않고 옮길 수 있는 구조용 들것 ‘Bellows Stretcher’, 황의정(4년) 학생의 보관이 편리한 좌욕기 ‘Drop’, 박민정(4년) 학생의 은퇴한 노인과 돌봄공백 아이들을 매칭하는 육아도우미 서비스 ‘KIDS CARE’, 김소현(4년) 학생의 비상재난 문자 알림 정보 서비스 ‘안전 첫걸음’, 송지헌(3년) 학생의 ‘유아용 목욕 인퓨저’가 위너를 수상했다.
또한 김태완(4년) 학생의 '어린이도 활용할 수 있는 Universal Bookshelf’, 김준완(3년) 학생의 ‘모듈형 조명’, 김진수(2년) 학생의 ‘캣타워’ 작품이 각각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018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특허청장상’ 등 전 부문을 제패한데 이어 이번 전람회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한해에만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 53회를 맞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해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국가 디자인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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