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출산장려 지원금 ‘두 배’ 확대

내년 1월부터 200~400만 원으로

강원 삼척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삼척시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이번 개정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일로부터 삼척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유지 시 지급금액(첫째 100만 원, 둘째 150만 원, 셋째이상 200만 원)의 100%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출산장려금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이상 400만 원으로 증액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월 31일 그동안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때 적용되었던 거주기간(1년 이상) 제한을 폐지하고, 출산 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가능 하도록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삼척 죽서루 국화전시장. ⓒ삼척시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정책이 인구 유입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확대되는 출산장려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정책들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