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행사 예정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 옐로존'으로 시범 조성
도로제설 시설인 자동염수살포 시설 점검
창원시 의창구는 내년부터 복지사각지대 Zero를 위한 ‘의창 복지채널’ On Air를 신규시책으로 운영한다.
On Air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월 30일 중점 발굴의 날로 지정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기업체, 자생단체 등과 연계해 지원한다.
상하반기 2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 운영 평가를 통해 실적우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기업체, 단체 등에 구청장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장소에 재활용품 전용수거함을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이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재활용 확대와 시민불편 해소 등 1석 3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의창구는 재활용가능 자원은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청결한 시가지 환경관리를 위해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생활패턴 변화로 커피, 생수음료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버릴 곳이 없어 구석진 곳이나 길바닥에 함부로 버리는 경우가 있어 재활용품은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쓰레기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2019년 3월까지 정우상가 앞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5∼10개소를 우선적으로 지정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 5월 이원수문학관 동원홀에서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이 분단되어 해가 거듭될수록 언어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오는 이질감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통일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행사는 크게 그림자극공연,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나뉜다.
구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팔용동 사화·평산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 즉 옐로존’으로 시범 조성한다.
옐로존은 어린이보호구역의 확대개념으로 학생들의 통학로 주변에 노란신호등, 옐로우카펫 등을 설치하여 노란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한 구역을 말한다.
시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옐로존 시범사업 구역에는 노란색 바탕에 어린이가 서 있는 것을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하는 '옐로카펫'과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노란 신호등,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도록 도와주는 '노란 발자국' 등 아동친화적인 노란색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창구는 본격적인 제설대책 추진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대표적인 도로제설 시설인 자동염수살포 시설을 점검해 제설대책 추진에 나선다.
자동염수살포장치는 강설시 도로정체로 인하여 제설작업차량의 현장접근이 곤란한 구간에 강설 초기 신속한 대처를 위해 모바일 등을 통한 원격시스템으로 도로결빙 방지를 위한 염수를 살포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제설 취약지역 중 우선적으로 굴현터널 북면 방면으로 1.14km를 설치하여 기습 강설 시 신속한 염수 살포로 북면지역을 왕래하는 주민들의 원활한 통행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는 추가로 굴현터널 소계광장 방면(정렬대로~천주로) 흥한웰가 아파트 입구까지 1.68km 구간에 염수살포장치를 확대 설치하고 현재 시험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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