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봉명동 천안천 주변과 성환읍 마정천 주변 저지대 주민들이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지들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봉명지구와 마정지구가 행정안전부 2019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이들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봉명지구에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02억 원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증설 3개소,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4.2km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마정지구도 국비 등 총 사업비 75억 원이 지원돼 축대 4.3km, 교량 11개소를 재가설 하는 등 지방하천(마정천) 정비로 저지대 상습침수피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심해용 시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최대한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해 침수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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