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가 발 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4회 산업인턴 경진대회를 27일 오후 4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6개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인턴십 사례 발표를 위주로 진행된다. 이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을 선정해 상장과 30만원 이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역 공과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R&D 연구소에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참여 학생에게는 월 150만원씩 6개월간 실습비를 참여기업에는 월 30만원씩 6개월간 멘토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울산대학교 학생 40명이 인턴 근무 중이다. 이 사업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오는 2020년까지 진행한다. 내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학생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통해 공과대학 인재를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파견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겠다"며 "산업인턴 현장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R&D 역량도 강화하고 취업으로도 연계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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