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文대통령 지지율 52%…'혜경궁 김씨' 여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文대통령 지지율 52%…'혜경궁 김씨' 여파

[리얼미터] 민주당도 40%선 무너져…한국당은 '최순실 태블릿' 이후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2%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1월 3주 차 주간 집계 결과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2%로 지난 주보다 1.7%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2.5%로 3.1%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8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경제·민생 악화와 '혜경궁 김씨' 논란 여파로 주중 집계(19~21일)에서 52.5%로 하락한 데 이어, 주 후반에는 통계청의 3분기 가계 동향 발표와 소득 양극화 심화 보도가 확산되며 다소 더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호남, 20대, 무당층에서 올랐으나,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50대와 30대, 40대, 노동직과 무직, 자영업자,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9.2%를 기록해 40%대 선이 무너지며 동반 하락했다. 지난 주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2.9%로 1.2%포인트 올라 '최순실 태블릿 PC' 사건 직후인 2016년 10월 4주 차(25.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8.8%(0.6%포인트↓), 바른미래당 6%(0.2%포인트↑), 민주평화당 2.2%(0.2%포인트↓), 무당층 18.4%(0.3%포인트↑)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기독교방송(CBS)의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 응답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3만1551명 중 2505명 응답해 응답률은 7.9%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