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에 저수지를 가로 지르는 경관 교량과 잔디광장, 숲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천안시는 업성저수지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이곳을 시민들의 생태휴식·학습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성저수지는 52만 4282㎡에 방문자센터, 데크로드, 등나무터널 등 친환경적 보전시설과 자연환경보전 안내시설, 관찰시설,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시설 등이 들어서는 수변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는 주민의견에 따라 경관교량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 잔디광장,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 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업성저수지 수변생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마치게 되며 사업비는 경관교량과 잔디광장 등의 추가 설치로 사업비 311억 원에서 70억 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업성저수지 주변 급격한 도시화로 시민들의 공원 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는 명실상부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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