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14일 오는 2019년 공모사업에 대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19년 중앙 공모사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다부처 연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극대화하려는 정책방향에 맞춰 오는 2019년 중점 공모 대응 분야를 선정하고 추진전략을 마련, 또 오는 2019년 발굴 공모사업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군별 2018년 추진사업에 대한 분석과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보유자원에 부합한 방향제시 등 컨설팅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투자협약, 생활SOC 등 정부 공모사업의 방향 설명과 지역균형발전 정책 및 인구대응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무원 역량강화를 도모했으며, 앞으로 공모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 및 행정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출범에 발맞춰 광역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지원팀’을 지난 8월 신설하고, 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 마련 및 사업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단기에 이루어진 문체부 생활SOC 문화시설 공모사업에서 41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이번에는 오는 2019년 중앙공모사업 전략 설명회를 열어 도·시·군 공무원의 공모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12월초 정부예산 확정에 따른 정부사업의 다수 공모 추진을 예상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윤진호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우리도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발전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재원이다”며 “정부동향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공모대응으로 민선 7기 추진사업과 연계 사업 선정 제고를 위해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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