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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새야구장 명칭'은 선정위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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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새야구장 명칭'은 선정위에서 결정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 구성 이후 명칭 선정 방법부터 재논의

시민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무원은 업무지원만 하기로...


창원시는 새 야구장 명칭 선정과 관련해 명칭선정 방법 등에 있어 참여와 토론, 공정성, 투명성을 토대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해 명칭 선정 방법부터 재논의키로 했다.

기존 선호도 조사결과와 기타 시민제안 등 모든 자료는 위원회가 활용 여부를 결정짓는다.

▲마산 야구장 신축건설 현장 모습. ⓒDB
명칭선정위원회는 시민대표 5명, 시의원 3명, 창원시 야구협회 1명, NC구단 관계자 1명, 팬클럽 1명, 창원시 공론화 위원 1명, 시민갈등관리 위원 1명, 언론인 1명 등 14명 내외로 구성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공무원은 배제되고 업무지원만 할 방침이며, 위원회 모든 운영과정을 공개해 시민들의 알권리도 보장한다.

위원회 향후 추진일정을 보면 오는 20일 새 야구장 명칭 위원회 구성 및 위촉, 27일에는 명칭 선정 방법과 절차 논의 결정, 선정 작업에 이어 28일에 새 야구장 명칭을 확정 공표키로 했다.

김종환 행정국장은 “선호도조사 기간 동안 시민들과 야구팬들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설문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와 다양한 명칭안을 제안했다”며 “새 야구장 명칭 선정은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구단은 지난 10월 초 새 야구장 명칭으로 ‘창원NC파크’ 단일안을 제안했다.

창원시와 NC 프로야구단 창단 관련 협약에 따르면 명칭은 구단이 도시 정체성을 고려해 시와 협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원시는 시민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필드와 스타디움'을 넣은 두 개의 안을 추가해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면서 더불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기타 제안'을 받도록 했다.

이에 시민들과 야구팬들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설문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부터 기타의견란에 제시 문항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명칭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원점에서 재논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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