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울산항 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UPA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4000만원을 출연하고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개사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울산항에서 해운·항만물류·항만서비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내년 말까지 2000만원 규모의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지원 비용이 제공된다.
유철 UPA 안전환경팀 대리는 "UPA는 울산항 내 중소기업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산업혁신운동과 울산항 3정 5S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울산항 산업혁신운동이 항만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와 항만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UPA는 지난해에도 울산항 운영사와 선용품업체 등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 안전을 위한 3정 5S 구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낭비 개선, 물류운영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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