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교, 유림 초청 기로연 개최

오는 6일 오전 10시 남양동 유림회관서

강원 삼척향교(전교 정수철)는 삼척시장, 삼척시의장, 기관단체장 및 삼척향교 유림지도자와 70세 이상 유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오는 6일 오전 10시 남양동 유림회관에서 향교 유림들의 전통행사인 기로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문묘 향배, 내빈 소개, 전교 인사, 내빈 축사와 삼척시조협회의 국악 및 시조 경창, 삼척이사부 무용단의 화관무 무용춤 등 전통 유교의식과 향연이 펼쳐지며, 중식과 아울러 기념품도 제공한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태조가 기로소를 설치하고 학문과 덕행이 높은 문신을 예우하며 연회를 베풀던 것이 국가행사로 이어지다 현재는 지역별 향교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연례행사다.

▲제21회 선전제.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삼척시

삼척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기로연 행사를 가져 노령화 사회에 경로사상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