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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청 지역 최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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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청 지역 최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2019학년 SW인재 확보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전형 신설

▲선문대학교 전경 ⓒ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향후 6년간 최대 104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SW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SW교육을 통해 국가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해 2015년부터 매년 5~6개씩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23개 대학이 지원해 최종 5개 대학이 선정,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문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앞두고 SW융합 인재 양성을 대비 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SW융합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컴퓨터공학부의 정원도 111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2019학년도 입시에는 SW인재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전형을 신설해 30명을 선발 할 계획이다.
▲선문대 컴퓨터공학부 수업 모습 ⓒ선문대

선문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개편 할 예정이다.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이라는 사업 목표로 올해 SW융합관을 개관하고 내년에는 SW융합대학도 신설한다.

이와함께 새로운 교육과정도 도입한다. 기업의 현장실무와 실전적 SW개발을 지도하는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실무와 취업 지도를 하는 'SW-Doctors(산업체 멘토)'와 '몰입형 SW학기제',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기반의 오픈소스SW활용 'I-Project',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중점학기제', 'SW역량 인증제' 등의 과정을 통해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대학은 우수한 글로벌 자원인 전 세계 88개국 1566명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문IT대사를 임명해 15개 언어로 번역된 교내외 우수 IT콘텐츠 보급을 통해 IT 한류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영섭 사업단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SW중심대학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선문대가 추진하는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인재 양성모델을 완성해 지방대학의 롤 모델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SW중심대학 사업선정을 기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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