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20회 삼척양성평등대회’ 개최

내달 1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강원 삼척시는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내달 1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삼척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

여성단체협의회 발족 44주년을 맞아 ‘새롭게 꿈꾸는 여성친화도시삼척’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과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는 문화행사로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그대를 위한 노래’가 진행된다.

▲삼척시청 옥상정원. ⓒ삼척시

제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정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표창과 인구증가시책에 기여한 다자녀가정에 대한 다둥이 상 수여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

제2부는 기존 운동회 행사에서 탈피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새롭게 준비했다.

토크콘서트는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최광기씨의 진행으로 노래패 나무와 숲, 다름이 통하는 연구소 박서연 소장이 출연해 노래와 출연자 토크, 관객과 대화, 시낭송 등 알찬 구성으로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집안일과 육아에 지친 여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친화도시 삼척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