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 선거 2차 경선 투표에서 판가름될까?

1차 투표결과 이남호 1위, 양오봉 2위, 김동원 후보 3위 기록...2차경선 진행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 투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지고 있다. ⓒ프레시안(=이태영 기자)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 투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러진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차 경선이 치러지고 있다.

전북대는 이남호, 송기춘, 김동원, 김성주, 최백렬, 양오봉, 이귀재 후보(기호순) 등 7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총장 투표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이남호 후보가 35.9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양오봉 후보가 15.95%로 2위, 김동원 후보가 15.90%로 3위 득표를 차지했다. 이어 이귀재 후보가 11.03%, 김성주 후보 9.77%, 최백렬 후보 6.74%, 송기춘 후보 4.71%로 뒤를 이었다.

과반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과득표순 3명 후보가 2차 투표에 진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결국 2차 투표는 이남호, 양오봉, 김동원 후보로 결정됐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명의 후보로 압축, 오후 6시부터 3차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