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공군 19전비) 나래봉사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공군 19전비는 25일 충주 중앙탑면 주민 중 주택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공군 19전비 나래봉사단은 2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된 출입펜스와 누전 위험이 있는 전기 배선 및 차단기 등을 교체해줬다.
나래봉사단원 안명선 하사(시설대대)는 “부대 내에서의 임무 수행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설 장비, 전기, 용접, 목공, 도장 등 27명의 전문 기술자로 구성된 공군 19전비 나래봉사단은 지난 20099년 시설대대 간부를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올해로 10년째 비행단 인근 홀몸어르신이나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담장 교체, 전기설비 교체, 외부도장을 비롯한 주택 보수 등 전문적인 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공군 19전비는 지역사회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 홀몸노인 가정 대상 봉사활동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에서의 대민지원 활동을 다채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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