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오거돈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이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위한 '2018년 하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시정과 교육행정을 공식적으로 협의하는 자리다.
이번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부산교육청에 '폐교 재산 공동활용',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학교용지 폐지', '초등학교 내 국공립어린이집 임대기간 연장 및 추가 설치', '마을돌봄 사업'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2019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룸카페로 인한 청소년 탈선 근절 협조', '사회적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지원 확대', '초중고 다목적강당 지원 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협력하는 자세와 의지가 필요하며 최근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해서도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긴밀하게 힘을 합쳐야 할 시기다"며 "시민이 행복한 부산,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지금까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전국 최초 학교 내 지진 등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 구축, 학교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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