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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 발표...시민 삶 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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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 발표...시민 삶 변화 기대

서정두 기획예산실장 "사람중심의 열린 도시와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로"

서정두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서 실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은 디지털 혁명이라고 불리는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필요충분 조건이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사람중심의 열린 도시와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도시는 시민참여형 리빙랩(Living Lab: 살아있는 실험실)도시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혀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를 마산해양신도시에 유치해 스마트 공장, 에너지신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스마트 팜 등 국정 핵심선도과제를 아우를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양성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를 창원시의 랜드마크,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서정두 창원시 기획예산실장. ⓒDB
시는 중·장기 계획의 실질적인 추진과 창원시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창원시 스마트도시 추진단’도 구성했다.

스마트도시 추진단은 기획예산실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반(정보통신담당관)과 마산해양신도시반, 도시계획반, 민간투자유치반, 스마트기술 개발반으로 나눠진 4개 추진반(15개 부서), 공모사업 협업을 위한 3개의 유관기관(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으로 구성됐다.

시는 연말까지 ‘창원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창원형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간에 걸쳐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세부 단계별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제1단계로 2019년까지 세부 실행계획 수립, 관련 조례정비, 민·관·학·유관기관 협력에 의한 시범사업 추진 등 스마트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제2단계로 2023년까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과 스마트도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마지막 제3단계로, 2027년까지 도시의 전분야에 ICT 기술을 융합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에 발표될 스마트도시 관련 정부 공모사업 가운데 통합플랫폼 보급사업,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 스마트도시 챌린지 프로젝트 사업에 실무추진단을 재편성해 정부 공모사업 선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세계적인 최첨단 스마트도시 테스트 베드로 조성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산해양신도시는 해양 한가운데 2개의 다리로 연결된 4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후 평가분석에 유리하고 특히, 독자적인 부지는 각종 서비스통합에 최적화된 세계적인 스마트도시 롤모델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정두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DB
이르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내년 연말까지는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해 내년 하반기까지는 기반시설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민선 7기 허성무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시는 민간협력사업으로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 시범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 시범조성사업은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원 14만4000평에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에 사업시행자인 LH와 창원시와 공동으로 경남 최초로 안전 및 친환경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거 단지와 교육시설이 주를 이루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대기오염이나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에서 조성될 창원시 제1호 스마트도시는 시민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창원형 스마트도시 인프라 모범사례로 시 전 지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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