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하수도과는 지난 태풍 콩레이 피해를 최소화 한 대형펌프장 16개소, 간이펌프시설 13개소 시설운영자와 하수도과 직원 2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고생한 빗물펌프장 운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빗물펌프장 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지난 태풍 콩레이는 포항지역에 277mm 내외의 집중호우로 저지대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펌프장 운영자들이 조기 비상체제 전환하고 펌프장을 가동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한 운영자들은 언제 올지 모르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상시 펌프장 가동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사전 점검 등으로 침수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김남학 하수도과장은 “지난 태풍 내습 시 잠도 못자고 담당 업무에 충실한 운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풍 및 집중호우에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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