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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의 이야기 연극 ‘영일만친구’ 17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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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의 이야기 연극 ‘영일만친구’ 17일 첫 공연

극단 ‘佳人’ 창단 30주년 기념, 21일까지 포항아트홀에서

ⓒ 극단 가인
연극으로 부르는 노래 ‘영일만친구’가 17일 오후 7시30분 포항아트홀에서 첫 무대에 오른다.

포항연극패 극단 佳人(단장 서영칠) 창단 30주년 공연으로 탄생한 ‘영일만친구’는 포항에 관한 이야기, 지역에서 숙성해왔던 서민, 노동자들의 숱한 애환이 녹아 있다. 소시민적 영일만친구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간다.

ⓒ 극단 가인

이한엽 씨가 연출을, 서득수 씨가 극본을 맡았다.

지역에서 활동중인 이정대, 최승희, 성홍석 등 연극인들이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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