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처리 완료

ⓒ창원시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6일 지난 태풍 ‘콩레이’의 집중호우에 의해 유입된 해양부유쓰레기 총 250여 톤을 수거·처리했다.

이번 태풍 및 호우로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90%가 초목류이고 나머지는 스티로폼 및 생활쓰레기이다.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는 태풍이 지나간 7일부터 진동면 광암 및 선두, 주도 등 항·포구 일원에서 대대적인 초목류 수거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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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작업에는 구청직원 및 기간제, 지역 어업인 등 240여 명의 인력과 포크레인, 집게차, 덤프트럭 등 중장비 30여 대와 어선 12척 가량이 동원됐다.

이처럼 대규모의 해양 부유쓰레기가 떠내려 온 것은 지난 2014년 태풍 ‘나크리’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