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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인사담당자, 인사평가 조작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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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인사담당자, 인사평가 조작 ‘면직’

<2018국정감사> 김수민 의원 “전 직원 대상 인사평가 재실시 등 혼란”

김수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김수민 의원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점수를 높여 수당을 받아 챙기는 등 인사평가 점수를 임의로 조작했다가 면직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비례)이 15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재단 인사담당자 A씨는 지난해 8월 진행한 전년도 인사평가에서 본인의 점수를 원래보다 3점 높은 87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A씨의 인사평가등급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고 그 덕분에 A씨는 80만 1483원의 성과급을 초과 수령했다.

A씨는 스스로 높은 등급을 부여해 더 많은 성과급을 챙긴 대신 다른 직원들의 점수를 낮추기도 했다. 정규직 직원 21명의 점수가 변경됐고, 이 중 4명은 평가 등급 자체가 낮아졌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A씨를 면직하는 한편 피해를 본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재산정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김 의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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