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충북 초등교사 경쟁률 1.15대 1, 지난해와 비슷

유치원교사 11.5대 1·유치원 특수교사 5대 1 등

▲충북도교육청 정문 /김종혁 기자

선발 예정 인원을 지난해보다 100여명이나 줄인 내년도 충북도내 공립 초등학교 교사 모집 경쟁률이 1.15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 초등)교사 와 사립특수학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초등학교 교사는 158명 선발에 18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262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해 1.15대 1을 기록했다.

유치원교사는 40명 선발에 460명이 지원해 11.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5명 선발에 325명이 지원해 5.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거에 비해 약 2배 높아진 점이 눈에 띄었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6명 선발에 30명이 지원하여 5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29명 선발에 141명이 지원해 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선발인 장애응시자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12명 선발에 3명이 지원해 0.25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3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유치원교사 장애응시자와 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특수(유치원)교사는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한편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0일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11월 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