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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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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 만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7명 운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유해야생돌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개체수 조절을 통해 생태계 질서유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모범엽사 27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결과 멧돼지 643마리와 고라니 271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당초 10월 초까지 운영예정이었으나 가을철 농작물 피해예방 강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연장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멧돼지 포획한 엽사들 모습. ⓒ연합뉴스

또한, 군은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야생동물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수렵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렵장 면적은 정선군 전체 1219.7킬로평방미터 중 야생동물보호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문화재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수렵금지구역 323.9킬로평방미터를 제외한 면적이다.

수렵 가능한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수꿩, 멧비둘기, 참새, 오리류, 청설모, 어치,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로 포획한 야생동물은 모두 수렵동물 확인표지를 부착해야 한다.

정선군 수렵장 승인 인원은 400명이다. 수렵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마다 감시원을 배치하고 수렵안내 및 현수막 부착과 홍보자료 배포는 물론 마을안내 방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규학 정선군 환경산림과장은 “수렵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은 해 뜨기 전이나 안개가 있을 시 입산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입산할 경우 빨간색이나 밝은색 계통의 모자와 옷을 입고 입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렵으로 인한 피해나 수렵금지구역에서의 포획 등 불법 행위 발견 시에는 군청 환경산림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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