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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둘레길, ‘10월의 추천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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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둘레길, ‘10월의 추천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창원시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 코스 가운데 하나인 주남돌다리 모습 ⓒ창원시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걷기길 발굴을 위해 시행중인 ‘10월의 추천길'에 선정됐다.

이 길은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로써 코스 중간에 문화관, 탐조대, 꽃길, 정자 등 볼거리가 많다.

따라서 지루할 틈이 없고 전체적으로 길이 평탄해 노인과 아이들이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둘레길은 전체 7.5km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람사르문화관과 주남생태체험관을 지나 물 억새가 양옆으로 늘어선 제방길을 걷다보면 탐조대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 코스 중 낙조대 구간의 풍경 모습. ⓒ창원시
해마다 120여 종 8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 훌륭한 자연학습장이 된다. 탐조대 뒤 연꽃단지와 무논조성지에는 25종의 어류와 233종의 식물이 가득하다.

이를지나 낙조대~용산배수장까지는 가을 정취가 가득한 코스모스 길이다. 주남 수문에서 주천강을 따라 걸으면 문화재자료 제225호 주남돌다리가 나온다.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는 이 다리는 동읍 판신마을과 대산면 고등포마을을 잇는데, 800여 년 전 두 마을 주민들이 정병산에서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밖에도 창원에는 진해드림로드, 저도 비치로드, 봉암수원지 둘레길 등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이 많아 가끔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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