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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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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순항

전체 공정률 15%, 공동주택 분양률은 90%

천안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조감도ⓒ천안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전체 공정률 15%에 오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복합개발사업지구내 공동주택 분양률은 90%에 달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옛 동남구청사 주변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도시재생기금 1호 사업이다.

천안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2016년 10월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현대건설이 민간사업자로 LH는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한 이 사업은 옛 청사부지에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지식산업센터, 대학생 대상 행복기숙사 등 공공시설과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천안동남구복합개발사업이 전체 공정률 1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공사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천안시

8월말 기준 종합공정률은 약 15%이며, 힐스테이트 천안의 분양률은 약 90%에 달하고 있으며 동남구청사, 기숙사 및 어린이회관 등 1블록 공공시설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행복기숙사는 2020년 2월부터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호서대 등의 학생 약 6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회관의 경우 복합체험시설, 영유아놀이시설, 전시체험 공간, 공연장, 다목적홀 설치로 각종 공연을 위한 공간까지 설계돼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토지를 수용해 개발하는 방식인 택지개발과는 다른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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