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사거리에서 스쿨버스가 앞서가던 SUV차량을 추돌하고 전복됐다.ⓒ청주서부소방서
충북 청주시 신봉동에서 초등학생들이 탑승한 스쿨버스가 SUV차량을 추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0여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48분쯤 청주시 신봉동의 한 도로에서 스쿨버스가 앞서가던 SUV차량을 추돌하며 3m 아래 비탈길로 떨어졌다.
사고가 난 스쿨버스에는 수영장으로 향하던 청주지역 2개 초등학교의 학생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직후 충북대학교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병원 등에 따르면 다친 학생들은 대부분 경상이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퇴근 시간에 벌어진 사고로 인해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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