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북지역 추석상차림 28만8091원, 물가 지난해보다 0.9% 올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북지역 추석상차림 28만8091원, 물가 지난해보다 0.9% 올라

사과 42.5%↑·시금치 93.5%↑·무30.4%↑…소고기 12.5%↓·계란 7.0%↓

▲충북 청주시 육거리전통시장 전경.ⓒ충북도

충북도내에서 이번 추석명절 차례상차림 예상구입비는 평균 28만 8091원으로 지난해보다 2458원(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제수용품 30개 품목의 가격을 ‘충북도 소비생활정보망’에 발표했다.

지난해 보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소고기(육적용, 우둔, 1.8kg)가 6만 2764원으로 지난 해 보다 8988원(12.5%)이 하락했으며 계란(특란, 10개)도 지난 해 보다 196원(7.0%) 내린 2592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이 오른 품목은 사과(5개, 상품)는 지난 해 보다 5653원(42.5%) 오른 1만 8960원, 배(5개, 상품)는 지난 해 보다 2536원(14.3%) 오른 2만 267원, 시금치(400g, 국산)는 지난 해 보다 3411원(93.5%) 오른 7060원, 무(1개, 1.5kg)도 지난 해 보다 78원(30.4%) 오른 7347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과 12일에 실시됐으며 오는 19일 3차 조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16품목과 생필품 14품목, 개인서비스요금 2품목 등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32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공,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가격표시제, 부정축산물 유통,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 부정경쟁 행위를 집중 점검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수산물 등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가 명절 성수품 수급 대책을 적극 추진해 향후 물가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