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올해에도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7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7억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23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유일한 후원사다.
이날 오전 부산은행은 본점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와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4억원, BNK부산은행상(Busan Bank Award) 시상금 미화 2만 달러, 3억5000만원 상당의 전산기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수수료 없이 전 영업점에서 일반 상영작 예매를 지원하고 금융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BIFF사이버지점'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시네마하우스 2층에서 영화인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화제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거듭난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제일의 영화제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를 시작으로 10월 13일 폐막작 '엽문 외전'까지 10일간 개최되며 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영화제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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