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대구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대구시의 조직개편 방안이 공개됐다.
대구시의행정 조직을 지금까지의 개발위주의 관 주도에서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정혁신'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선하면서 내세운 대구시의 민선7기 대구시의 5대 시정목표인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전체적으로는 현재의 2실 7국 5본부 80과에서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2국 9과를 신설하고, 유사 중복기능의 1국 8과를 통·폐합하여 2실 11국 2본부 81과로 조직규모를 확대(1국 1과 증)한다.
정원은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범위인 69명 증원하고, 증원되는 인력은 전원 6급 이하의 실무자 중심으로 배치한다.
대구시는 조직개편(안)이 대구시의회 10월 임시회(제262회, 10. 5. ~ 10. 16.)에 상정돼 심의될 수 있도록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20일 쯤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취수원 이전과 통합신공항, 신청사 건립의 시정 3대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고 "인사혁신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 모든 것을 민선7기 내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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