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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장병 '평일 외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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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장병 '평일 외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 시범실시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평일 일과를 끝낸 장병들의 부대 밖 외출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범부대로 해군 제1함대 사령부가 선정돼 장병들의 상시외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해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부모와 가족 면회, 외래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활동 등의 목적으로 평일 일과 이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군 장병이 영외로 외출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평일 하루 200여 명이 넘는 해군 제1함대 사령부 장병들의 외출이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군1함대 장병들이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다. ⓒ해군1함대

우선, 장병들의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군장병 우대업소 124개소에 대해 할인 표지판을 부착하고 식품접객 및 위생업소와 택시 종사자에 대해 친절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외래병원 진료시간도 다수의 외래병원이 진료시간을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누가이비인후과의 경우에는 저녁 8시까지 진료해 장병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동해시시립도서관의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고, 부대장 명의로 도서 단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 영화관, PC방 등 문화공간 이용에도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이 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최근 최저임금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군 장병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공간 등 인프라 확충과 친절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군 장병과 면회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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