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국제대학교 강인연 총장권한대행 등 대학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추진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위기와 기회의 공존 국면을 맞아 진주시와 지역대학들의 상생 방안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한국국제대학교의 향후 대응방향과 진주시 차원의 협조방안이 논의됐다.
강인언 총장권한대행은 “지방대 육성을 위한 지자체 역할의 필요성 및 대학 구조개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 간의 상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국제대학교 차원에서 재정투입 등 자구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진주시 소재 관련 대학 총장과 대학발전방안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와 한국국제대학교는 상호 소통창구를 개설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상시 공감·소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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