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날달 31일 진해구 충무지구와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진해 충무지구와 마산 구암지구에 총 400억 원을 5년간 투입할 계획이다.
진해구 충무동 ‧ 중앙동 ‧ 여좌동 일원의 23만㎡는 공공‧행정 기능의 이전으로 원도심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이와 함께 제황산 아래 낙후된 부엉이마을을 중심으로 ‘부엉이 커뮤니티 호텔’ 조성 등 4개의 단위사업과 15개의 세부사업을 실시함으로써 82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상권을 살려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어,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됐던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구암1동)는 총14만㎡의 면적에 4년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아이, 청소년, 노인 등 수요맞춤형 케어를 통해 총체적인 쇠퇴를 극복하고 ‘두루두루 행복한 동네’를 만들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구역 내 창원혁신파크를 조성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리빙랩 구암캠퍼스’ 운영, 노인과 어린이 등 소외계층의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의견수렴, 도시재생협의체 운영, 경남대·창원대 등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기획 코디네이터 운영 등 내실 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해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의견 반영, 공청회, 시의회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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