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개발 등 130개 공약 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개발 등 130개 공약 발표

총 예산 18조 3916억 원 규모, 국비 10조 1200억·도비 1조 3000억·시군비 2조 원 등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공약 130개를 발표했다. /김종혁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총 예산 18조 3916억 원으로 추산되는 5대 분야 130개의 민선 7기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북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혁신 성장과 강호축 개발 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5대 분야 130개 사업은 젊음 있는 혁신성장 분야 23개,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 42개, 소외 없는 평생복지 분야 21개, 향유하는 문화관광 분야 27개, 사람중심 안심사회 분야 17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요사업으로 '젊음 있는 혁신성장' 분야는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철도 고속화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남북교류 확대 추진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등이다.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는 △농시 도입을 통한 농민 삶의 질 향상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공항~천안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서충주 신도시 조성 지원 △충북도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등이 포함됐다.

'소외 없는 평생복지' 분야는 △복지예산 확대 △자살·고독사관리 전담조직 신설 △일과 삶의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기업 확대 △경로당 지키미사업 △2030 청년여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체계 마련 △고교 무상급식 실시 등이다.

'향유하는 문화관광' 분야는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및 연결망 확충 △문화예술․체육 예산 확대 △원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추진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등이다.

'사람중심 인간사회' 분야는 △모든 도민 안전보험 가입 △미세먼지 발생원 예보시스템 강화 △도심 소규모 숲 공원 조성 △지자체 내 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강화 △충북도소방본부 청사 건립 △어린이집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을 제시했다.

총 예산 18조 3916억 원이 필요한 이들 사업에 대한 재원은 국비 10조 1200억 원, 도비 1조 3000억 원, 시군비 2조 원과 민자 등 기타 4조 9000억 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총 예산중 38.8%인 7조1341억 원가량의 사업을 임기 내 완료하고 임기 후에 9조 7527억 원(53%)이 투입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업은 연속성이 있어 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야구장 건립 등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사업들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세종과 충남에서 신설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KTX세종역’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