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가방 안전덮개'가 보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가방 안전덮개 3만개를 제작해 부산시 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가방 안전덮개는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들 3기관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창신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빈대인 은행장, 이수경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하는 가방 안전덮개는 초등학생 책가방에 씌우는 덮개 형태로 운전자 등이 잘 볼 수 있도록 형광 원단을 사용해 스쿨존 내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표시해 제작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도 넣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지키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가방 안전덮개 보급과 옐로카펫 설치 확대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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