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가장 잘 하고 있는 정책으로 인성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 방향성과 정책제안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총 1105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기초학력 신장, 진로교육 등 20개 영역에서 울산교육청이 잘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인성교육(29.6%), 학교폭력 예방(28.1%), 독서인문소양교육(27.3%) 순이다.
응답자별로 학생은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 안전한학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부모는 인성교육, 교실수업개선, 학교폭력예방 순으로 집계됐다.
교직원은 교원업무정상화,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예방은 현재 잘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다.
우선순위를 둬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학생은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 안전한학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부모는 인성교육, 교실수업개선, 학교폭력예방 순으로 응답했다.
교직원은 교원행정업무경감,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진로직업교육, 문·예·체교육, 안전한학교 및 안전교육, 미래교육 등의 사업으로 학생의 학교교육 영역 확대와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교육방법의 정책적 요구가 많이 나타났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교현장의견 수렴과 온라인 설문조사 의견은 '2019 울산교육계획' 수립 시에 적극 반영해 교육변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학교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대한 개선점 등을 파악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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