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첫 벼 베기를 오는 5일 오전 10시 동해 수평선 햅쌀단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벼 베기를 실시하는 곳은 망상동 박호영 농가로,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 품종이며 지난 5월에 모내기를 실시한 이후 120여 일 만에 수확하게 되었다.
동해시는 지난 2008년부터 수평선 햅쌀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재배면적은 15농가 9헥타아르 규모다.
햅쌀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는 쌀 품종은 강원 15호, 오륜, 조운 등 3개 품종이다. 시는 생산된 햅쌀을 시민들에게 추석 제수용 또는 선물용으로 포장해 판매 및 공급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그간의 폭염과 가뭄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더불어 그간의 노력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시와 농업인들이 앞장서 농촌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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