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북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2%, 지난해 보다 늘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북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2%, 지난해 보다 늘어

언어폭력(34.6%)·집단따돌림(16.5%)·사이버괴롭힘(11.3%) 등

충북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그래프.ⓒ충북교육청

충북지역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 0.8%에서 올해 1.2%로 늘어났으며 전국 평균 1.3%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28일 발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0.8%p 증가했고 중·고등학생도 각각 0.2%p와 0.1%p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이 3.7%로 5학년 2.4%, 6학년 1.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4.6%), 집단따돌림(16.5%), 사이버괴롭힘(11.3%), 스토킹 (11.4%), 신체폭행(9.7%), 금품갈취(7.0%), 강제추행 및 성폭력(5.3%), 강제심부름(4.2%) 순이다.

이어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33.2%)과 점심 시간(16.1%), 하교 이후(13.8%)의 비중이 높았으며 피해장소는 교실 안(29.9%), 복도(14.8%)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73.7%)에서 발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울림 학교, 어깨동무 학교 등 운영,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마음성장프로그램,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학교폭력피해학생·부적응학생 전담치료병원과 전담지원기관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밝혔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17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 시행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조사 당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초4~고3)의 학교폭력 경험·인식 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은 대상 학생의 96.6%인 13만4622명이 참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