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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회 추경 2조 3989억 편성, 4.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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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회 추경 2조 3989억 편성, 4.68% 증가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150억·청주전시관 건립 100억 등

충북 청주시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가 2조 3989억 원 규모의 ‘2018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난 1회 추경 대비 1112억 원(4.86%)이 증가됐으며 주요 추경재원은 지방소득세 징수분, 보통교부세 정산분, 국도비보조금 등이다.

주요사업은 자체사업으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150억), 청주전시관 건립사업(100억), 잠두봉공원 민간공원개발 조성사업(40억),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30억),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24억),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21억), 청주 ICT센터 조성사업(18억), 광역소각시설 2호기 보수(13억), 지북배수지 신설공사(12억) 등을 편성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48억), 북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42억), 경로당·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사업(37억), 청주 인공암벽장 조성사업(30억), 영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27억),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 사업(20억), 청주종합경기장 전광판 시설개선사업(19억), 저상버스 도입보조사업(18억), 가경지구 도서관 건립사업(15억), 오창축구장 시설정비사업(12억) 등을 반영했다.

정호형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사업의 필요예산과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동분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2회 추경안은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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