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도내 초중고 운동부 지원 사업 공모

내달 10일까지 접수, 도내 최대 75개교 7억 지원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를 대상으로 ‘2018 하이원 스포츠 인재육성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 학교 운동부의 기량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도내 학교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학교는 최대 초등학교 500만 원, 중학교 1000만 원, 고등학교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도내 초·중·고교 육성 종목 운동부이며, 학교당 1개 종목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강원랜드 행정동 전경. ⓒ강원랜드

접수를 원하는 학교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는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내달 10일까지 각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필요성, 성장가능성, 지속성 등을 심사해 10월 중 최대 75개교를 선정해 총 7억 원의 지원 사업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5년부터 강원도로 수혜범위를 넓혀 스포츠 인재육성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95개교에 30억 6400만 원을 지원해 강원도 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