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23개 공공도서관의 보유 도서가 100만권을 넘어섰다.
천안지역 공공도서관은 1990년 4월 중앙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8개 대형 도서관과 15개의 작은 공립도서관 등 모두 23곳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이 보유한 도서는 101만4190권에 이른다.
도서관별로는 △중앙도서관 19만8546권 △쌍용도서관 15만8080권 △두정도서관 13만7770권 △신방도서관 9만3029권 △도솔도서관 9만1657권 △성거도서관 9만764권 △아우내도서관 6만1912권 △청수도서관 3만9841권 △15개 작은도서관 14만2591권 등이다.
주제별로는 문학이 42만5307권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과학 16만2724권 △역사 8만8155권 △자연과학 6만8056권 △기술과학 6만7231권 △철학 5만1607권 △예술 4만7692권 △어학 3만5122권 △종교 2만 6518권 등의 순이다.
이날 현재 지역 공공도서관의 전체 주민들의 도서 대출권수는 85만5584권, 이용자수 23만여명으로 지난해 대출권수 76만3284권, 이용자수 19만9351명을 훌쩍 넘겼다.
이에 시는 독서진흥을 위한 도서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정보화 시대에 맞는 도서관 정보시스템 구축,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디지털콘텐츠 확충으로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도서관을 찾고 4600여권의 책을 빌려가고 있다”며 “천안시 공공도서관이 장서 100만권을 달성하기까지 독서진흥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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