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으로 삼룡동에 건립 중인 남부사회복지관은 27일 현재 공정률 88%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복지관은 총 384억 원이 투입돼 1만7284㎡ 부지에 연면적 1만3082㎡, 지하1층과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보호실, 활동실, 치료실과 노인을 위한 취업센터, 교육실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상담실, 직업훈련실, 복지시설, 평생학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리적으로 국도 1호와 21호가 교차하는 등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 등 행정타운으로 자리 잡은 청수택지 개발지구와 가까워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보인다.
또 삼거리공원, 생활체육 공원과도 연계돼 남부지역에 새로운 복지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훈환 시 시설공사과장은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복지 시스템이 마련돼 지역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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