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아내가 운영하는 약국 여직원들을 상습 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50대 초반의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아내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급여관리, 재무 등 사무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식당에서 있었던 약국 회식에서 직원 B모(30.여) 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B 씨를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에 따라 해당 약국에서 근무했던 B 씨와 C모(24.여) 씨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다.
B 씨 등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모두 퇴사한 상황으로 이같은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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