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6일 폭염 속 택시기사들의 건강과 환자이송 노고에 감사함을 담은 복날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날을 맞아 진행 된 건강 이벤트로 지난달 17일 초복에 이어 말복을 맞아 두번째로 마련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앞 택시승강장에서 기사들을 대상으로 혈당측정을 하고 무더위 속 안전을 기원하며 복달임 선물로 얼음생수와 견과류 600개를 전달했다.
택시기사 김모씨(62)는 "병원의 각별한 배려에 무더위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운행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병원이 시내버스 정류장과 조금 떨어져 있어 환자들이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면서 "환자들을 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택시기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