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신삼철 행정부원장(59)이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평소 여성·아동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해 오며 2010년 단국대병원 내에 충남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현 충남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하는데 기여 했다.
개소 이후에도 NGO 단체 및 지역연대 활동 강화에 힘써 약 760여 명의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등 센터의 조기 정착 및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현악 4중주단을 창단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주회를 개최, 환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주민에게는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2008년부터는 농촌지역의 현지 미자립 교회와 연계해 사랑의 아웃리치 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뮤지컬 공연, 영양주사와 침술 등의 의료봉사, 일손돕기, 시설물 개선,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등 꾸준히 지역사랑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과분한 상을 받았으며 이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단국대학교병원 구성원 모두를 대표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인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에서 석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병원 구매과장, 보험과장, 원무팀장, 기획팀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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