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는 이원재 대학원생이 ‘분산 PID(비례·적분·미분 제어) 알고리즘을 사용한 다중모터시스템의 동기’를 주제로 한 논문이 (사)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가 주관한 ‘제4차 정보전자통신기술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원재 대학원생은 현재 공군 39 정찰비행전대 중사이기도 하다.
논문에는 드론 등의 군집비행에 활용되는 다중 모터시스템이 바람이나 번개와 같은 외부 충격에도 효율적으로 지속적인 군집비행을 유지할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이원재 대학원생은 “학생과 군인 사이를 오가며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전자공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이 중사는 2005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34기로 임관해 비행단에서 전자장비 정비사로 근무하며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고, 정비 임무 중 생긴 호기심을 풀고자 2008년 야간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이 중사는 주경야독 끝에 2016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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