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복숭아는 복숭아를 위에서 꾹 눌러 납작해진 모양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명칭은 '산복숭아(Bergpfirsich)'다.
유럽인들은 이 복숭아의 모양에서 착안해 'UFO 복숭아', '도넛 복숭아'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일반 복숭아보다 훨씬 단 맛을 자랑하는 납작 복숭아는 수분 함량이 높아 베어 무는 즉시 터지는 과즙을 느낄 수 있고 과육이 매우 부드럽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복숭아처럼 껍질을 벗겨 먹어도 되지만,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어도 된다.
현재 유럽 현지에서 접한 소비자들은 유럽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꼽고 있기도 하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유럽의 여름철 별미인 납작 복숭아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역 농가와 협력해 제철에 맞춰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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