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의 대표적인 인성교육프로그램인 ‘제44회 백석쿰캠프’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천안 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31일 백석대 등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는 아동 초등학생,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해 2박 3일씩 진행되며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캠프는 ‘통일’을 주제로 ▲백석에서 평양까지 ▲팀 코리아 ▲불어라 통일의 바람 ▲도전! 분단 탈출! ▲통일을 향한 릴레이 ▲한반도의 물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앞서 백석대는 원활한 캠프 진행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캠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위해 이론교육, 실습 등을 진행했다.
백석대는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위한 ‘백석인성교육론’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대인관계능력향상캠프와 함께 3주간 ‘인성개발지도사자격증취득연수’와 ‘백석인성훈련론’ 수업을 수강하면 시험을 거쳐 ‘인성개발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심화과정을 거쳐 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서 5회 이상 실습과 시험을 통과하면 1급 자격증도 취득 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거친 재학생들에게는 ‘백석인증제’ 인증서도 수여된다. 인증서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기독실업인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포스코인재창조원 등이 공동으로 인증한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스포츠과학부 박태민 씨(23)는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자 캠프에 참석했다. 아이들도 그 사랑으로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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