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림소득사업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는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이사장 신춘호)이 최근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30~40대 청년 임학도를 중심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모링가 재배에 성공해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받아 모링가 재배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모링가는 2016년 순천시 산림특화작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올 7월부터 전국 롯데백화점내 수수플라워 카페 15개 지점에서 순천만 모링가 차와 모링가 라떼 판매를 시작했으며, 백화점 내에 모링가 관련 상품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대리점 개설이 이어지고 있는 순천만 모링가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허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특화작물(모링가 등 12개 품목)을 육성해 임업인 고소득 창출과 귀산촌 임가 지원 등 임업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링가는 기적의 나무라 불리며, 46가지의 항암, 항염 성분이 혈관 해독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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